2025년 05월 10일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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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사이언스] '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이지 사이언스] '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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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으로, 혈액 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고형 성분과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의 혈장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혈액제제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고 생체적합성이 높아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며, 합성의약품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대표적인 혈액제제 생산 기업이며, GC녹십자의 '알리글로'와 SK플라즈마의 '알부민' 등이 주요 제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단점은 헌혈 감소 시 공급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는 점으로, 국내 국민헌혈률은 2023년 5.4%로 일부 국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혈액제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을 반영한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유전자 변이 전이성 유방암 생존기간 2배 늘린 '이 약' [약전약후]
유전자 변이 전이성 유방암 생존기간 2배 늘린 '이 약' [약전약후]
국내 여성암 가운데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인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유방암 환자는 2만 9528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1.8%를 차지했다. 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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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성암 중 발생률 1위인 유방암은 2022년 2만 9528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1.8%를 차지하며,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4기에서는 34%로 떨어져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르몬수용체양성·HER2 음성 아형의 약 절반은 PIK3CA, AKT1, PTEN 등의 유전자 변이를 동반하여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PI3K·AKT 경로가 과활성화되어 예후가 나빠질 수 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들은 1차 치료 실패 시 2차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으나, 지난해 출시된 AKT 억제제 '티루캡'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2상 임상에서 티루캡·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은 위약 대비 무진행생존기간을 약 2.5배 개선하고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0%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티루캡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2차 표준 치료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씨젠, 1분기 영업이익 148억원 '흑자전환' 성공
씨젠의 올해 1·4분기 매출이 30% 가까이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올해 1·4분기 매출은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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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젠의 2025년 1/4분기 매출은 1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148억원과 당기순이익 28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총 시약 매출 943억원 중 진단시약 매출은 832억원으로 30.4% 증가했고, 비코로나 진단시약은 792억원으로 37.5% 성장했으며, 특히 호흡기 세균 제품이 130.9% 급증하는 등 호흡기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 64%, 아시아 15%, 한국 9%, 중남미 7%, 북미 4% 순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드로믹 캠페인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HPV 진단제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진단시약 개발자동화 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에 핵심파트너로 참여해 개발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사지 마비된 루게릭병 환자 뇌에 심은 칩으로 타이핑
‘일론 머스크가 루게릭병 환자를 다시 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의 제목입니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 환자인 브래드퍼드 스미스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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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게릭병 환자인 브래드퍼드 스미스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의 '텔레파시' 장치를 이식받아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유튜브에 9분 42초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인 텔레파시는 뇌에 이식된 1024개의 전극으로 수집한 신호를 블루투스로 컴퓨터에 전송하여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일 수 있게 한다. 뉴럴링크가 개발한 대화 앱은 스미스의 발병 전 목소리가 담긴 영상에서 목소리를 추출하여 AI로 복구했으며, 스미스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를 자신의 목소리로 변환해 말할 수 있게 해준다. BCI 기술은 루게릭병 환자뿐만 아니라 뇌졸중으로 언어능력을 상실한 환자, 하반신 마비 환자, 시각 장애인 등을 위한 치료 방법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뇌를 열지 않고 머리에 센서를 붙이는 방식으로도 신경 신호를 포착할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폭넓은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의 힘'...1분기 '폭풍성장'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의 힘'...1분기 '폭풍성장'
SK바이오팜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9일 SK바이오팜은 올해 1·4분기 매출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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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은 2025년 1/4분기에 매출 1444억원(전년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257억원(149% 증가), 당기순이익 196억원(102% 증가)의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이다. 엑스코프리의 1/4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한 1333억원을 기록했고, 월평균 신규 환자 처방 수가 처음으로 1600건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탄력을 받고 있어 2/4분기 이후 매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 첫 소비자 광고 캠페인과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장(전신발작으로의 확대)과 소아용 현탁액 제형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해 미국 내 추가 위탁생산처 FDA 승인을 완료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브라질 제약사 유로파마와 함께 AI 기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 및 디지털 치료 솔루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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