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게된 지아그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넘어 티스토리까지 한 번 해보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은지구라는 이름은
인소를 읽던 어린 날의 내가 나도 인소를 써보고자 지었던 주인공의 이름이였다.
그래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전혀 고민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이름이였다.
티스토리라는 걸 처음 하기로 결심했을 때,
이전의 나와는 다르게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 였기 때문에
내 이름을 짓는 것부터가 고민이였다.
이번에 짓는 이름은 기왕이면 순수 우리말인 고유어로 짓고 싶었고,
점심시간에 나의 또 다른 정체성이자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닉네임을 고민해보았다.
그 중에 마음에 들었던 고유어는 아래와 같다.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떨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모양
아그데아그데 : 열매같은것이 잇달아 매달린 모양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헤윰 : 생각
시나브로는 예쁘지만, 너무 많이 알려진 말이라 하고 싶지 않아 가장 먼저 제외했다.
퍼르퍼르는 봄바람 같아서 아름다운 이름이였으나, 뭔가 어감이 괜찮나 싶었다.
그리고 꾀꾀로는 이름으로 하기에는 센 발음이 많고, 또 꾀돌이 같은 느낌이라 패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남은 리스트는 "구퍼르, 지아그데, 지헤윰" 이였다.
아쉽게도 지헤윰은 다른 사람이 쓰고 있는 것같아
지아그데를 내 이름으로 하기로 결정!
첫 시작이니만큼 아무도 이 글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
하루를 짧게 기록해보려해야겠다.
티스토리는 처음이라 다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제나 처음이 어려운 거니까
새로운 시작으로써
지아그레의 이야기와 헤윰를 써내려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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